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특히 상하이는 일반적인 여행지와 달리 구글 지도, 신용카드, 현금만으로는 여행이 불가능한 독특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결제와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가 일상화된 이 도시에서는 사전 준비가 여행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이 글에서는 상하이 여행을 위한 필수 준비 사항부터 현지에서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정보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상하이 여행 필수 앱 설치와 활용법
상하이에서는 휴대폰 없이 하루도 보낼 수 없습니다. 모든 결제, 교통, 주문이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고덕 지도입니다. 중국에서는 구글 지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며, 아이폰의 애플 지도조차 GPS 좌표가 실제 위치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덕 지도는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를 즐겨찾기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할 때는 저장 후 이름 옆 수정 아이콘을 클릭해 한글로 이름을 추가 입력하고 설명도 함께 저장하면 나중에 리스트에서 찾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두 번째 필수 앱은 알리페이입니다. 이것은 거의 만능 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메뉴 주문부터 결제, 지하철과 버스 탑승, 택시 호출까지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알리페이는 핸드폰 번호 인증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한국에서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결제 카드도 연동해두어야 합니다. 카드 연동은 페이 메뉴에 들어가서 추가하면 되는데, 마스터카드나 비자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 종류를 다르게 여러 개 등록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당에서 QR 스캔으로 주문할 때는 일반 카메라가 아닌 알리페이 홈 화면의 스캔 기능을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결제 시 200위안 이상은 수수료 3%가 붙으므로 분할 결제를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위챗으로, 결제뿐만 아니라 미니 프로그램을 통한 원격 주문과 원격 줄서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유명 밀크티 브랜드인 아마수작이나 페이왕차이의 원격 주문, 웨이팅이 긴 양꼬치 맛집 헌지호이치엔의 원격 줄서기가 가능합니다. 네 번째는 배달 앱인 메이투안인데, 단순히 배달 음식만이 아니라 기념품을 주문해서 호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홀리랜드나 그레이스 베이커리의 버터 쿠키 같은 상하이 대표 기념품을 배달로 받으면 여행 중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따종댄핑은 음식점 찾기와 할인 쿠폰 활용에 좋지만 언어 문제로 사용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어 선택 사항입니다. 디즈니랜드를 방문한다면 디즈니 리조트 앱은 필수이며, 파파고나 GPT 같은 AI 툴도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 상하이에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또한 카카오나 인스타 등 저희들이 많이 쓰는 앱들은 사용이 불가해서 VPN앱도 꼭 여행전에 필수로 설치해야 합니다.
데이터 준비와 결제 시스템 완벽 대응
상하이 여행에서 데이터 준비는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중국 현지망을 사용하면 인터넷 검열 정책 때문에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앱들이 모두 차단됩니다. 따라서 로밍을 사용하는 이심, 유심 또는 통신사 로밍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로밍 이심인데, 한국 휴대폰 번호로 음성 통화가 가능해 데이터를 다 쓰거나 인터넷이 안 되는 비상 상황에도 한국의 가족이나 친구와 연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 로밍도 동일한 장점이 있지만 하루 약 만 원으로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사용자가 지적한 것처럼 VPN 설치는 필수이지만, 로밍 이심을 사용하면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다만 VPN을 별도로 설치하려는 경우 반드시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테스트를 마쳐야 합니다. 데이터 용량은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고덕 지도 확인, 알리페이 결제, 디디 택시 호출, 파파고 번역 등으로 생각보다 데이터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무제한 요금제가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결제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알리페이 설정을 완벽하게 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QR 스캔 결제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계산원이 보여주는 상점 QR을 스캔하거나 내 QR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내 QR을 보여줄 때는 결제 금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교통 부분에서는 알리페이 내 DD출싱으로 택시 호출이 가능하고, 홈 화면의 교통 메뉴에서 버스와 지하철용 QR을 각각 생성할 수 있습니다. 메이투안에서 배달 주문 시에는 호텔의 배달 정책을 미리 확인해야 하는데, 콘드는 프론트에서 받아주지 않아 로비에서 직접 받아야 하고, 리젠트는 대신 받아서 룸까지 올려줍니다. 주소 등록 시 건물명과 룸 번호를 정확히 입력하고, 1회용 수저 필요 여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지 교통과 식사 문화 실전 노하우
상하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교통수단은 택시입니다. 알리페이 앱 내 디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데, 첫 호출 시 휴대폰 번호 인증이 필요합니다. 택시 옵션은 다양한데, 이코노미나 스탠더드가 기본이고, 프라이어리티는 조금 더 빨리 잡히며, 컴포트는 비교적 쾌적한 차량, 프리미엄은 고급 차량에 물까지 제공됩니다. 엑스라지는 큰 차량으로 공항 이동 시 캐리어가 많을 때 유용합니다. 호출이 완료되면 기사님 위치가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택시 탑승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탑승 시 기사님이 내 휴대폰 번호 뒷자리 네 자리를 중국어 발음으로 확인하므로 미리 알아두거나 숫자를 휴대폰에 입력해 보여주면 됩니다. 둘째, 뒷자리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데, 공안이 차를 세워 점검하며 위반 시 경고장을 받게 됩니다. 실제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걸려 경고장을 받은 사례가 있으므로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푸동 공항에서 디디 택시를 탈 때는 일반 택시 표지판이 아닌 이헤일링 표지판을 따라가면 디디 전용 탑승장이 있습니다. 탑승장 기둥의 숫자를 사진 찍어 디디 메시지로 기사님께 보내면 훨씬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식당 문화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조금 좋은 식당에서는 작은 앞접시와 작은 볼이 준비되는데,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난방 지역에서는 작은 앞접시는 뼈나 가시를 버리는 용도이고, 요리는 작은 볼에 덜어서 먹거나 밥 위에 얹어 먹습니다. 사용자가 언급한 것처럼 중국 음식은 향신료가 강해 취약한 분들은 컵라면 등을 챙기는 것이 좋지만, 마라롱샤 같은 메뉴는 향신료에 민감한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당에서 물티슈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요금이 청구되므로, 필요 없으면 뜯지 말고 필요하면 사용하되 계산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 준비물로는 보조 배터리가 필수입니다. 모든 것을 핸드폰으로 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평소보다 훨씬 빨리 닳습니다. 보조 배터리는 위탁 수화물이 아닌 투명 지퍼백에 담아 직접 휴대해야 합니다. 멀티어댑터도 필요한데, 중국은 220V라 전자제품 사용은 가능하지만 콘센트 형태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KF94 마스크도 몇 장 챙기는 것이 좋은데, 미세먼지가 갑자기 나쁜 날이 있을 수 있고 현지에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필터 샤워기도 추천하는데, 오래된 배관 때문에 물이 깨끗하지 않을 수 있으며 실제로 오성급 콘드 호텔에서도 샤워 두 번만에 필터색이 변했다는 경험이 있습니다.
상하이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언어와 시스템이 낯설 수 있지만, 미리 준비만 잘하고 현지에서 하루만 적응하면 놀라울 정도로 편리한 도시입니다. 사용자가 강조한 것처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은 사진 찍기에도 좋으며, 모든 앱을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세팅을 완료하는 것이 성공적인 여행의 핵심입니다. 기념품으로는 G쥐마트에서 주문할 수 있는 북한 술인 대동강 맥주와 평양소주, 그레이스 베이커리의 버터 쿠키, 쓰리카드 스튜디오의 마그넷이 추천되며, 화이트 레빗의 육가 사탕과 홀리랜드 수건 케이크도 인기 있는 선택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fR7huPLvOYc